독서 꿀팁

혼창통(이지훈)독후감 및 내용요약, 좋은 책은 한약처럼 쓰다.

세상 모든 지식 2025. 2. 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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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혼창통'은 이지훈 저자가 수많은 세계적 경영자와 석학들을 심층 취재하여 그들의 성공 비결을 '혼(魂), 창(創), 통(通)'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개인과 조직이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통찰과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일과 돈 그리고 성공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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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창 통 | 이지훈 - 교보문고

혼 창 통 | 혼(魂). 창(創). 통(通),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조선일보'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저자, 이지훈은 3년간 수많은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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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혼창통』은 개인과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한다.

혼(魂): 신념, 비전, 가치관, 큰 뜻, 대의

창(創): 창조,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

통(通): 소통,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이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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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사람을 움직이는 힘

 

혼(魂)은 신념과 비전에서 비롯된다. 스티브 잡스는 "타인의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심장과 직관이 이끄는 대로 살아라"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p.66)

책에서는 ‘혼’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테펜 이자카야라는 선술집을 예로 든다. 이곳은 직원들의 꿈을 존중하는 경영 방식을 도입했다. 종업원들은 단순한 근로자가 아니라, 자신의 가게를 차리기 위해 배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이곳의 종업원들은 언제까지 독립해서 내 가게를 차리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p.40)

오오시마 사장은 ‘테펜의 조례’에서 ‘경영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가?’를 종업원의 유일한 자격 조건으로 삼았다.
이 사례는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 일할 때, 일 자체가 배움이 되고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창’, 매일 새로워지는 일

 

 

창(創)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의미한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나는 날마다 배운다. 뭔가 새로운 것을 얻지 못한 날은 시간을 잃어버린 날로 여긴다.”(p.145)라고 말했다. 그는 ‘창의성’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실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창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연결, 질문, 관찰, 실험’을 꼽는다.

김관규 감독(스피드 스케이팅)은 쇼트트랙 경기장을 돌게 하며 훈련했다. 역도 선수와 육상 선수의 스타트 기술을 분석해 적용한 사례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탄생도 창의성이 중요한 걸 보여준다. "왜 사진을 찍으면 곧바로 볼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행동 전시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동물을 가둬놓지 않고, 사람들이 펭귄을 직접 구경하는 형식으로 변형 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창조성을 기르는 핵심 요소이다.

 

‘통’,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일

 

통(通)은 조직과 개인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의미한다.

호리바제작소의 창업자 호리바 마사오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직원은 필요 없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존재해야 의미가 있다.” (p.240)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미있고 즐겁게’라는 사훈을 가지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세계 최대 제약 회사 CEO 제프 킨들러는 매일 직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면 주머니 속 10센트 동전을 하나씩 옮기는 습관을 가졌다. 직원과 소통이 경영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결국, 소통이 잘되는 조직이 강한 조직이 된다.

 

 

독후감

 

『혼창통』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온 점은 신념, 창조, 소통이라는 요소가 성공의 필수 요소라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한계를 뛰어넘기 어렵다. 책에서 강조하는 ‘혼’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테펜 이자카야’의 사례가 기억에 남았다. 직원들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일하는 모습은, 일에 대한 태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흔히 당장의 성과에 집중하지만, 결국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창’의 개념에서는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창의적 사고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실험을 통해 누구나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이 와닿았다. 특히 김관규 감독이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에 쇼트트랙 기술과 역도 훈련법을 접목한 사례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창조적인 발상은 기존의 것들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통’의 중요성은 조직과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요소임을 느꼈다. 소통이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겼다. 특히 CEO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하루 10명의 직원과 대화하는 사례는 조직 내에서 얼마나 소통이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우리 사회에서도 단순한 명령과 지시가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교훈은 성공은 개인적인 능력이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념(혼), 창조(창), 소통(통)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과 조직이 결국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나 또한 이 원칙을 생활과 업무에 적용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은 출간된지 오래 되었지만 비즈니스의 정석을 모두 담고 있다. 혼의 모범 사례로 테슬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창의 모범 사례로 애플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 통의 모범사례인 구글은 직원들과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며,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유지한다.

개인의 성장에서도 혼창통을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목표를 정한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혼, 창, 통을 다양하게 적용한 실전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혼창통』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혼(비전과 신념), 창(창조와 실행), 통(소통과 협력)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진정한 성공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는 지금 시대에도 유효하다. 기업 경영, 개인의 목표 설정, 조직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책이다.

 

혼이 없으면 사람은 길을 잃고, 창이 없으면 현실이 변하지 않으며, 통이 없으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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