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와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왕자는 자신이 살던 소행성 B612에서 떠나 여러 별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권위적인 왕, 허영심에 빠진 남자, 술에 의존하는 사람, 부를 축적하는 사업가, 가로등을 켜고 끄는 일에 집착하는 사람, 지리학자 등을 만나면서 어른들의 모순된 모습을 경험한다. 그들의 삶은 무의미하고 고립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어린 왕자는 마지막으로 지구에 도착해 여우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길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여우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고 말하며, 진정한 가치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임을 가르친다.
결국, 어린 왕자는 자신의 소행성에 남겨둔 장미를 소중하게 여기게 되고,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막에서 사라진다.
명대사
어린 왕자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대사가 있다.
"여기에 보이는 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그것은 마음으로 보아야만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ㅅ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따르는 책임을 너는 절대 잊으면 안 돼. 너는 장미꽃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거야."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너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너의 진정한 친구란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기적이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누가 수천, 수백만 개의 별들 중에서 하나밖에 없는 어떤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야."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일 일이 생긴다는 일인지도 몰라."
독후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한 말이었다.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선 책임이 있어.”라는 말은 인간관계에서 책임과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노력과 이해,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 왕자가 다양한 어른들을 만나며 느꼈던 실망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반영하는 듯했다. 어른들은 쓸데없는 숫자와 권력에 집착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 사랑, 우정, 꿈을 잊고 살아간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마지막으로,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장면은 마치 성장과 이별을 의미하는 듯했다. 때때로 우리는 중요한 것을 깨닫기 위해 헤어짐을 경험해야 할 수도 있다. 어린 왕자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임을 가르쳐 주었다.
어린 왕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처럼 보이지만, 어른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삶은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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