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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꿀팁

일본전산 이야기(쌤앤파커스)독후감 및 내용요약

by 세상 모든 지식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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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일본전산 이야기》(쌤앤파커스)는 일본전산(니덱, Nidec)의 창업자인 나가모리 시게노부가 어떻게 작은 모터 제조업체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1973년 일본 교토에서 단 4명의 직원과 함께 시작한 일본전산은, 나가모리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의 정밀 소형 모터 제조업체가 되었다. 이 책은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넘어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어떤 리더십이 조직을 변화시키는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며, 특히 성과 중심의 강력한 조직 문화와 스피드, 실행력, 도전 정신을 강조한다.

 

일본전산은 2018년 기준으로 매출이 약 15조원이며, 시가총액은 632조 9,323억 원이다.

 

 

줄거리

 

나가모리 시게노부는 대학 졸업 후 작은 모터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당시 일본 전자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독립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초기에는 투자금도 부족하고, 거래처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는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영업과 실행력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1980년대 이후, 컴퓨터·가전·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일본전산의 초소형 정밀 모터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특히, 타 회사가 외면하는 ‘작은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는 전략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그의 성공 전략은 4가지다.

1. 스피드와 실행력

"빨리 결정하고, 빨리 행동하라."

기획 단계에서 너무 오래 고민하기보다 일단 실행하고, 보완하는 방식을 중시.
신제품 개발 시 3개월 안에 완성하라는 목표 설정.

2. 성과 중심주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짐.
직원들에게 "자신이 회사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항상 고민하도록 요구.

3. 강한 조직 문화

회사에서는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어떤 일이든 해내는 사람"이 될 것을 요구.
입사 면접 시 체력 테스트를 하기도 했으며, 달리기, 큰 소리로 인사하기, 밥 빨리 먹기 등 특이한 평가 방식을 도입.

4. 도전 정신

"남들이 할 수 없다고 하는 일을 해내야 살아남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를 요구.

 

 독후감

 

이 책을 읽으면 독특한 에피소드가 머리 속에 남는다.일본 전산 입사 시험에서 밥 빨리 먹기 테스트를 했다. 나가모리는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에게 일부러 설익은 밥과 씹기 힘든 반찬을 준 뒤, 빨리 먹는 사람을 선발했다. 그 이유는 불평 없이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는지 평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끈기를 보는 시험인 것이다. 

나였으면 밥을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 그냥 참고 먹었을 것이다. 이 면접 방식은 지원자의 "실행력"과 "적극성"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회사는 일을 빨리, 제대로 해내는 사람을 원한다!"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요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에서 나가모리는 주말에도 일하는 CEO였다. 나가모리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2배 더 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말에도 스스로 출근했다.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에 몰입하도록 하기 위해서 리더부터 모범을 보여서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든 것이다. 리더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타 기업들이 "수익성이 낮다"며 포기한 시장(초소형 정밀 모터)을 일본전산이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다른 회사가 포기한 사업에 도전하여 성공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틈새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확보했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해내는 것이 경쟁력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 몰입할 수 있던 점은 실제 사례 중심의 흥미로운 이야기이며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유명한 대기업으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도 독특한 경영철학과 사고 방식을 유지한다. 단순한 경영 이론이 아니라, 실제 일본전산의 성장 과정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다.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훈이 많다. 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무를 접근하는 태도 또한 빠르게 실행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한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결단력과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스타트업 창업자, 직장인, 경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다. 노력도 중요한데 무조건 노력하면 되는 것보다 성과를 내는 노력이 중요하며, 단순히 열심히 한다는 개념보다 스피드, 실행력, 도전 정신 3가지가 결과를 만든다는 사실을 배웠다. 개인의 실행력을 높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일본전산 이야기》는 단순한 기업 성장 스토리를 넘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생각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실행력과 도전 정신이 강한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무조건 해내는 사람이 되자!" 지금 당장 실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글을 써보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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